인기 요인은 저렴한 임대조건
  • ▲ LH가 파주 운전신도시 A23블록 잔여 50가구를 분양했다.ⓒLH
    ▲ LH가 파주 운전신도시 A23블록 잔여 50가구를 분양했다.ⓒ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파주 운정신도시 내 공공임대 A23블록(865가구) 잔여 50가구에 대해 17일 선착순분양 결과 458명이 접수,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착순계약은 잔여물량이 적어 오전 10시 이전 도착자를 동시 도착으로 간주해 동호 지정순번을 추첨해 계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단지는 운정신도시 산내마을 A23블록에 있으며 전용74∼139㎡ 총 865가구로 조성됐다. 이번 공급분은 입주(7월 말)전 마지막 공급분이었다.

    임대조건은 최대납부시 102㎡형은 보증금 1억1900만원에 임대료 23만원, 124㎡형은 보증금 1억3500만원, 임대료 25만원이다. 또 139㎡형의 경우 보증금 1억4200만원에 임대료 25만원으로 형성됐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모집은 입주가 임박한 것을 감안해 50∼60% 정도의 계약률을 예상했다"면서도 "공공임대의 장점과 선착순 동호지정이 가능한 점 등이 작용해 수요가 몰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