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 전년대비 각각 70%, 24%이상 증가해외직구도 클리어런스 세일…버켄스탁 등 50개 인기상품 최대 64%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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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직구로 알뜰소비를 지향하는 ‘직구족’이 증가하면서 오픈마켓이 실속구매 장으로 떠올랐다. 

    6일 11번가에 따르면 내 해외쇼핑 카테고리 매출은 최근 한 달간(7월1일~7월31일) 전년 대비 70% 상승했다. 특히, 여름 샌들과 선글라스, 시계 등의 해외 브랜드 패션잡화 상품은 같은 기간 2배가 넘는 80% 올랐다.

    이에 11번가는 ‘직구보다 싼 11번가 해외쇼핑’ 기획전을 통해 샌들, 티셔츠와 같은 여름아이템부터 데님, 블라우스 등의 가을 신상품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은 크루치아니, 버켄스탁, 라코스테, 생로랑 등 50여 개 브랜드 해외 인기 아이템을 총망라해 17일까지 운영한다.

    썸머 시즌 인기 아이템인 ‘버켄스탁 슈즈’는 정가 대비 30% 할인된 4만7000원, SS 클리어런스 세일 아이템인 폴로 티셔츠는 3만9900원, 겨울상품을 저렴하게 내놓은 FW 역시즌 특가 아이템인 몽클레어 패딩은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 해외쇼핑 배희진 매니저는 “이태리 현지샵의 신제품, 국내 미입고 상품은 물론 스테디한 아이템 등을 저렴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점이 11번가 해외쇼핑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옥션에선 같은 기간 해외 직구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연령대 가운데는 30대가 해외직구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패션 상품과 휴대폰 공기계 등 IT상품 등이 인기다.

    옥션에서도 현재 해외직구 여름 베스트전을 진행 중이다. 여름철 인기 음료인 페리에 500ml, 24병 패키지를 비롯해 인기 의류 홀리스터 반팔티셔츠 1만8900원, 아베크롬비 반팔티셔츠를 2만3900원 판매 중이다.
    또 사눅 요가샌들, 버켄스탁 샌들, 레이벤 선글라스 등 여름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휴가철 인기 상품 인텍스 키즈 구명조끼와 암밴드 세트는 반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옥션에서는 편리한 해외 직구를 돕기 위해 ‘원클릭 직구’와 ‘해외직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원클릭직구는 해외 셀러들을 섭외하여 국내 쇼핑객에게 해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서비스이다. 작년 3월 오픈한 이 서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30% 신장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