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윤달로 결혼 서두르는 예비 부부들 여름 혼수 준비로 분주15~24일, 혼수 대형행사 ‘웨딩페어’ 펼쳐
  • ▲ ⓒ공식홈페이지
    ▲ ⓒ공식홈페이지

     

    신세계백화점이 때 아닌 여름 혼수특수 잡기에 나선다.

    올해 윤달(10월말~11월말)을 피해 9월과 10월초로 결혼을 서두르는 예비부부들을 겨냥해 대형 웨딩행사를 펼치는 것이다.

    신세계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웨딩 페어’를 열고 시계·주얼리·모피·침구·주방·가전·가구 등 다양한 관련상품들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신랑·신부를 위해 신세계 전점에서, 구매금액을 8개월간 마일리지 형태로 적립할 수 있는 ‘S웨딩클럽’을 진행한다.

    결혼식장 계약서로 가입할 수 있는 ‘S웨딩클럽’은 구매금액 적립을 통한 상품권 증정은 물론, 가입 후 5만원이상 구매 시 향초 또는 왁스 타블렛(방향제)을 웰컴 기프트로 증정하고 혼수관련 상품 할인·추가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S웨딩클럽’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 씨티·삼성카드로 당일 300만원이상 구매 시 평소보다 2배 많은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형행사로는, 본점(8/15~20)과 강남점(8/15~21) 이벤트홀에서 ‘리빙 & 웨딩 페어’를 열고 가전, 가구, 주방, 침구 등 다양한 혼수 제품들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코코맛의 매트리스, 탑매트리스, 타퍼 세트를 751만원에 선보이고, 나뚜찌에디션의 3인 소파를 252만원에 판매한다. 또 GE의 디스펜서형 냉장고(785L)는 440만원에 판매하고, 보스의 TV 진열상품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이탈리아 인테리어 냉장고로 유명한 스메그 진열상품 특집전을 펼치고, 독일 명품 주방용품 실리트의 베스트 상품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디자인 생활용품 알레시도 40~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주얼리·시계 등 예물도 다양하다. 먼저 웨딩링의 대명사 티파니에서는 오는 9월 4일까지 티파니 브라이덜 페어를 열고 웨딩 주얼리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다이아몬드에 대한 정보와 올바른 다이아몬드 선별법 등을 국제 공인감정사가 직접 설명해주는 다이아몬드 세미나를 열고 1:1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계는 IWC의 포르투기즈 오토매틱 시계 1575만원, 예거 르쿨트르의 마스터 울트라 씬 문1220만원, 바쉐론 콘스탄틴의 트래디셔널 스몰 워치 2370만원 등 스포티하고 클래식한 남성시계와 베젤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사한 여성시계 등 다양한 인기제품들을 선보인다.

    한편 올해 7월까지 신세계백화점 전체가 전년비 1.4% 성장에 머물고 있는 반면, 혼수 장르인 시계·주얼리는 12.5%, 해외명품(잡화)은 10.3%, 가전은 7.6%, 가구는 7.0% 신장하는 등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최민도 상무는 “최근 혼수 가짓수는 줄이더라도 평소 희망했던 유명 브랜드의 혼수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계속되며 혼수 장르들이 좋은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며,

     

    “요즘과 같이 결혼 2~3개월전에 집중되고 있는 예물과 생활대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윤달 이전까지 혼수 고객 혜택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