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가 특별 상영회를 연다.

오는 8월 16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조각공원 야외 잔디밭에서 뮤지컬 '레베카'의 2013년 공연 실황 특별 상영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한 여름 밤의 탁 트인 잔디밭에서 뮤지컬 공연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 이번 특별 상영회는 뮤지컬 '레베카'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었던 관객은 물론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시민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기획됐다. 

특히, 다소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해야 하는 일반 뮤지컬과 달리 야외 잔디밭 개최하는 '레베카' 특별 상영회는 돗자리를 깔고 편하게 누워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도심의 여름 정취에 취해 뮤지컬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강렬한 음악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신비로운 무대 연출로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드높인 뮤지컬 '레베카'는 2013년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2일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9월 6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올해 공연에는 2013년에 호평 받은 기존 작품에 대저택 맨덜리가 거대한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을 생생하게 연출하고자 특수 장치를 설치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민영기, 오만석, 엄기준, 옥주현, 신영숙, 리사, 임혜영, 오소연 등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로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뮤지컬 '레베카'의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현재 예매 가능한 공연은 9월 27일 공연부터 10월 17일까지며, 티켓 가격은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