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매출 8.2%, 점유율 0.8% 증가3분기 출하량 기준 큰 폭 성장 가능도
-
- ▲ 22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매출(브랜드 기준)은 23억5300만 달러(약 2조4070억원)로 전 분기보다 8.2% 증가했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일본 도시바와 점유율 격차를 10% 이상으로 벌리면서 절대강자로 등극한 것이다.22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 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매출(브랜드 기준)은 23억5300만 달러(약 2조4070억원)로 전분기 대비 8.2% 증가했다. 금액 기준 점유율 역시 30.8%로 전 분기(30.0%)보다 0.8%포인트 올랐다.전통 낸드플래시 업체인 일본 도시바는 2분기 매출이 직전 분기보다 1.2%로 소폭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20.5%로 1분기(21.4%)보다 0.9% 떨어졌다. 이어 샌디스크(19.7%), 마이크론(12.9%), SK하이닉스(9.5%) 순이다.SK하이닉스는 매출 상승폭이 가장 컸다. 2분기 매출이 전 분기대비 21.8%나 늘었다.D램익스체인지는 PC·데이터센터용 SSD(Solid State Drive), 임베디드 멀티미디어카드(eMMC) 등의 수요가 늘고 중국 스마트 기기 시장이 확대돼 삼성의 낸드플래시가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3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더 큰 폭의 성장도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