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원형 강조 등 '모토360'과 격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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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 손목시계가 오는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IFA)를 앞두고 티저(예고영상)를 공개했다.
25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LG전자는 원형 스마트시계 'G워치 R'은 'R(라운드)' 이미지가 강조됐으며, '완벽한 원형'이라는 문구와 함께 빠르게 지나간다.
'G워치 R'은 국내 제조사가 만든 스마트 손목시계로는 처음으로 둥근 형태의 디자인을 채택, 상반기부터 '원형 스마트시계'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모토로라의 모토360과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모토360 역시 다음 달 4일 모토로라의 신제품 공개 행사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된다.
이 제품 역시 원형의 본체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구글의 웨어러블(착용가능한) 기기 전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웨어로 구동된다. 금속 본체에 무선 충전 크래들이 동봉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25만원 전후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