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원론적 합의 … 시장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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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증시가 별다른 사건 없이 모두 혼조세로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1만7122.01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전거래일과 같은 2000.12로 마감했고 나스닥은 0.02% 하락한 4569.62로 마쳤다.
우크라이나 불확실성에 대한 관망세가 지수 혼조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회담은 성과 없이 끝났다. 양 정상들은 향후 주요 현안들에 대한 협상을 지속하자는 것에만 합의했다.
유럽 증시도 혼조세로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5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한 3192.8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닥스30지수는 9569.71로 마감하며 같은 기간 0.19% 밀렸다.
영국 FTSE100지수는 6830.66, 프랑스 CAC40지수는 4395.26으로 각각 0.12%, 0.04%씩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