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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탄소감축제 앞장서겠다"

3.9MW 태양광발전 자발적감축사업 인증 심사 착수

입력 2014-09-01 17:40 | 수정 2014-09-01 19:01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이 탄소감축제도(Verified Carbon Standard,  이하 
VCS) 인증을 위한 심사에 전격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증 심사 대상은 SK E&S가 창원 소재 두산중공업 공장 옥상에 설치한 3.9MW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이다. 이 발전시설은 연간 5244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국가전력망에 공급함으로써 연간 약 3398톤의 CO2배출을 줄이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VSC는 해외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미 전 세계 총 1187건의 사업이 등록돼 있다.

특히 VCS는 선진국의 의무감축에 활용될 목적으로 추진되는 CDM사업과는 달리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어 다른 시장제도들에 비해 자발성이 높은 제도라는 평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등록된 VCS가 7건에 불과, 아직 도입 초기 단계에 있다. 그러나 향후 국내 배출권거래제도가 시행되고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사회적 책임 요구가 증가될 경우 다양한 형태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들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 이재훈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시장이 점점 위축돼가는 상황이지만 이와 정반대로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VCS가 활성화되면 사회 전반적으로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인식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VCS란 2005년 Climate Group, IETA(국제배출권거래협회), WEF(세계경제포럼) 등 민간부문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적 자발적 탄소인증제도이다. 
엄슬비 tmlfq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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