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률 역시 42.2%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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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청년(15~29세)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7000명 증가한 400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7월 402만8000명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4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지난해 9월 이래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등으로 7월에 청년 고용률이 연중 고점을 찍는 계절성이 있는 만큼 42%를 넘는 고용률이 앞으로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또한 취업자 증가에 따라 지난 7월 청년 고용률 역시 42.2%까지 상승하면서 세계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7월(42.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