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 1 ‘레이브’ 홈경기, 포커페이스·제퍼와 운명의 마지막 승부
티어 2 ‘겟아웃’, ‘MVP 핫식스’와 격돌, 강등위기 탈출을 위한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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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결승 진출팀을 결정짓는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가 이번 주말 펼쳐진다. 

12일 넥슨은 정통AOS(공성전) 게임 '도타2' 정규리그인 '코리아 도타2 시즌3'의 결승팀 확정을 위한 티어(Tier)1 경기가 오는 14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레이브'가 결승진출을 위해 '포커페이스'와 '제퍼'를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된다. 

현재 결승 진출이 확정된 '엠브이피 피닉스'는 지난 시즌 우승팀으로 9연승을 차지, 시즌 누적상금 3900만원을 확보했다.  

누적상금 700만원으로 현재 3위를 기록중인 '레이브'는 최하위 팀인 '제퍼'가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길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제퍼' 역시 남은 세 경기 중 첫 상대인 '레이브'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어 양팀 모두 배수진(背水陣)을 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최하위 두 팀이 강등되는 티어(Tier)2 경기에서는 '겟아웃' 팀이 현재 1위인 '엠브이피 핫식스'와 격돌, 강등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치열한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겟아웃'은 앞으로 두 경기에서 최소 1승 이상을 확보해야 강등권에서 벗어난다. 

티어 1, 2 팀들의 승부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