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소재 계방산서 임직원 결의대회
  •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앞에서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남윤영 사장(앞에서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4번째)이 13일 계방산 정상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앞에서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5번째)과 남윤영 사장(앞에서 두번째줄 오른쪽에서 4번째)이 13일 계방산 정상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국제강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60년을 창조해야 할 때다. 한번 정한 목표는 포기하지 않고 기필코 성취하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으로 도전해달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13일 강원 평창군 소재 계방산에서 임직원 결의대회를 갖고 불황 타개를 위한 심기일전의 각오를 가졌다.

    동국제강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단합해 한 단계 더 도약하자는 취지로 '2014 동국제강 임직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장세주 회장은 남윤영 사장 등 임직원 500여명과 계방산 입구에서 시작해 정상을 거쳐 오토캠핑장에 이르는 총 12km의 산행을 총 6시간여에 걸쳐 완주했다.

    장세주 회장은 지난해에도 계방산 등반에 도전했으나 폭우로 입산이 통제돼 입구에서 발걸음을 되돌린 바 있다. 장회장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산행은 지난 2008년 오대산을 시작으로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 덕유산에 이어 올해까지 6년동안 진행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철강 업황 불황에 해양플랜트용 후판, 내진철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하며 대응해 가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오는 2015년말 완공을 목표로 CSP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