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카지'가 오는 12월 더욱 뜨겁고 화려한 무대로 돌아온다.

뮤지컬 '라카지'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토니 어워즈 작품상 3회를 수상하고 탄탄한 작품성으로 국경과 시대를 초월하며 전세계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왔다.

2012년 한국 초연 당시 연일 관객들의 환호와 기립박수가 이어졌으며, 뜨거운 입소문을 타고 라이선스 초연작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에 그해 열린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외국뮤지컬상, 남우조연상, 안무상, 앙상블상의 4관왕을 차지하여 2012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뮤지컬 '라카지'는 클럽 '라카지오폴'을 운영하는 중년 게이 부부의 아들이 극우파 보수 정치인의 딸과 결혼을 선언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 

초연멤버인 배우 정성화, 김다현, 남경주, 고영빈, 전수경, 유나영, 김호영과 함께 이지훈, 송승환, 이경미, 최정원, 유승엽, 정원영, 서경수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더 강력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클럽 라카지오폴의 전설적인 여가수이자 '조지'의 아내인 '앨빈'은 초연에 이어 정성화, 김다현이 분하며, 여기에 이지훈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이지훈은 "다른 뮤지컬들과 다르게 소재가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라서 접하기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보 고나니 너무 재미있는 스토리와 가족 간의 사랑을 전해주는 드라마가 가슴 깊게 남았던 작품이다"면서 "배우로서 여러 색깔을 보여드리고,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들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남경주와 고영빈이 '앨빈'의 다정다감한 남편이자 클럽 라카지오폴의 카리스마 넘치는 주인 '조지' 역을 다시 맡는다. 남경주는 "초연 때 아쉬웠던 부분을 더 채워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클럽 라카지오폴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그 곳에서 만나는 인물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조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배우 송승환이 '에두아르 딩동' 역으로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 '에두아르 딩동'은 극우파 보수 정치가이자, 자신의 딸과 게이부부를 부모를 둔 '장미셀'의 결혼을 반대하는 역할이다. 

송승환은 "뮤지컬 '라카지'가 초연 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도 더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길 바라고, 또 배우로서도 무대에 오랜만에 서는 작품이다. 올 연말 즐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외에도 뮤지컬 '맘마미아'의 3인방 이경미, 전수경, 최정원이 뮤지컬 '라카지'에서 다시 만난다. 극우파 정치가 '에두아르 딩동'의 부인인 '마담 딩동' 역에는 이경미와 전수경이 출연하며, 최정원은 앨빈의 친구이자 레스토랑의 여사장인 '자클란' 역을 맡는다.

최정원과 함께 '자클린' 역에는 유나영이 더블 캐스팅됐으며, '자코브' 역에 김호영과 유승엽이, 앨빈과 조지의 아들인 '장미셀' 역은 정원영과 서경수가 맡아 초연보다 더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연출 이지나, 음악감독 장소영, 안무 서병구 등 초연의 크리에이티브 팀들이 다시 힘을 합쳐서 더욱 화려해지고 뜨거워진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된 뮤지컬 '라카지'는 12월 9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오는 10월 7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 [뮤지컬 '라카지', 사진=악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