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여의도서 공식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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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의 역사를 갖춘 영국 스포츠카 애스톤마틴이 오는 23일 국내시장에 공식 진출을 알리고 판매에 돌입한다.
공식수입원인 애스톤마틴 서울은 이를 위해 현재 강남의 수입차 격전지인 청담동에 매장을 마련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애스톤마틴 서울 관계자는 "국내 시장진출을 위해 올해 초 신청한 환경인증 절차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시판에 문제가 없다"며 "첫 라인업은 쿠페, 볼란테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경젱모델은 기존 포르쉐, 벤틀리, 마세라티,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브랜드들이 꼽힌다.
애스톤마틴이 국내에서 시판하게 될 모델은 400마력의 DB9 쿠페와 컨버터블인 DB9 볼란테, 뱅퀴시 쿠페와 볼란테 밴티지 V12와 밴티지 V8 라인업의 쿠페와 볼란테, 자가토 V12 등 5억대 럭셔리 스포츠카이다.
특히, 출시되는 대부분의 모델들이 V12의 고성능 모델로, 다양한 스포츠 패키지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어서 마니아층의 기대감도 높다. 간판 모델인 뱅퀴시 볼란테의 경우 세계에서 10대만 생산, 판매됐을 정도로 애스톤마틴의 명성을 잇는 모델이다.
한편, 애스톤마틴은 9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가기에 앞서 20여대가 사전 계약되면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