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지컷 여성 의류와 자주 생활용품 1600여 점 판매
  • ▲ ⓒ신세계인터내셔날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기아대책과 함께 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행복한나눔'가게에서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엔 자사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와 지컷(g-cut)의 재킷·코트·원피스·이너웨어 등 의류 600여 점을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의 생활용품 1000여 점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국내 지역아동센터 교육비와 해외 빈곤아동 구호사업에 사용된다.

    또 바자회가 열리는 당일 매장에선 공정무역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바자회에 총 8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량 기증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총 2억 원 이상의 의류 및 생활용품을 추가로 기증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 도우미로 나서는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15년까지 총 18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희망프로젝트에 사용할 계획이다.

    서원식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원담당 상무는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일시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꾸준하고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국내외 소외된 아동들에게 실직적인 도움과 함께 따뜻한 희망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기아대책과 협약을 맺고 소외계층을 돕는 희망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서울, 여주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외부 문화체험, 예체능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학용품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직접 지역아동센터 10곳을 방문해 각 아동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시설물을 교체하거나 수리해주는 환경 개·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