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편의 극대화한 새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대대적 마케팅 본격 시동

  • 신세계가 선보인 온라인 복합쇼핑몰 'SSG.com'이 올 하반기 본격적인 고객몰이에 나선다.

    19일 신세계에 따르면,올해 초 백화점몰과 이마트몰을 통합해 서로 다른 유통업태를 하나의 온라인 사이트로 선보인 SSG.com이 일년 중 매출이 집중된 추석과 가을·겨울철을 앞두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전세계 최초의 온라인 복합쇼핑몰로 탄생한 SSG.com은 단순히 업태를 하나로 묶은 수준을 넘어 상품검색, 프로모션, 결제까지 통합해 온라인 쇼핑 편의를 극대화한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백화점몰과 이마트몰에서 따로 취급하던 총 150만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하고 동시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대폭 늘렸고, 포인트 적립 및 가격할인 등 각종 혜택도 한번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매번 주기적으로 장보기 상품들을 자동으로 결제하고 원하는 날짜에 알아서 배송해 주는 정기배송서비스 '정장남'(정기적으로 알아서 장봐주는 남자), 많은 정보 속에서 원하는 정보들만 쉽게 찾을 수 있는 '클립', 구매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적으로 상품을 추천해 주는 '핫이슈' 등 새로운 서비스들이 다양하다.

    이렇게 온라인 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로 주목 받고 있는 SSG.com이 '멀티쇼핑타운 SSG.com'이란 이름을 내걸고 올 연말까지 다양한 대형 이벤트로 승부수를 던진다. 먼저 오는 9월 17일까지 한달간, 매일 응모가 가능한 100% 당첨 경품행사를 펼친다.

    총 1억원 규모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하루에 두 차례까지(PC, 모바일) 응모만 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또 오는 9월 4일까지 SSG.com의 다채로운 혜택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최고 20만원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경품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SSG.com에서만 이용 가능한 백화점 쇼핑과 장보기를 함께 하면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벌인다. 신세계몰 상품과 이마트몰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번에 결제하면 최고 10%까지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매일 펼쳐지는 반값 수준의 특가상품 행사도 펼쳐진다. 오는 9월 17일까지 ‘우주특가(우선 주문부터! 놓치면 큰일나는 특가)’라는 이름으로 신세계몰과 이마트몰 상품 중 다섯 가지 인기상품을 매일 선별해 단하루만 특가로 판매한다.

    신세계 SSG.com 최우정 상무는 "SSG.com은 백화점 쇼핑과 장보기를 한번의 로그인으로 결제·할인·포인트 적립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복합쇼핑몰"이라며 "계속해서 SSG.com 전용 물류센터 확대 등 과감한 온라인 관련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