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면 쓸모 없던 물건의 새로운 변신

  • [이연수의 크리에이티브 산책]
    해가 지면 무용지물이 되던 선글라스로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게 됐다.

    선글라스로 유명한 레이반에서는 최근 안경다리에 태양전지를 장착한 신상품 '레이반 샤마 셰이드 Ray Ban Shama Shade'를 출시했다.

    양쪽 안경다리에 장착된 태양전지로 낮 동안 전기를 모아두었다가 안경다리에 장착된 마이크로 USB나 라이팅 커넥터를 통해 스마트폰을 충전시키는 방식이다.

    이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었던 것은 태양전지를 더욱 더 작고 가볍게 만들어낼 수 있게 한 기술발전 덕분이다. 그래도 아직까지 하루 종일 햇빛을 쐰다 해도 방전된 스마트폰을 완전히 충전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고.

    이 멋진 아이디어의 주인공은 인도의 디자이너 사얄리 칼루스카 Saylee kalusk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