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수퍼레제라 비전 콘셉트카도 선봬
  • ▲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뉴 미니 5도어' 모델. 사진제공=BMW코리아
    ▲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뉴 미니 5도어' 모델. 사진제공=BMW코리아

    미니(MINI)가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모터쇼'를 통해 '뉴 미니 5도어'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미니는 55년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소형 해치백 세그먼트에서 5도어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이 차량은 미니 고유의 디자인 특징과 고카트 주행감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 3도어 해치백보다 공간이 확장돼, 실용성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 휠베이스가 3세대 뉴 미니 해치백 모델 대비 72mm 늘어났다. 차체 길이도 161 mm 더 길어졌으며, 높이는 11 mm 높아져 실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트렁크 역시 기존 3도어 뉴 미니보다 67ℓ 넓어진 278ℓ로 크고 넓은 트렁크 용량을 자랑한다.

    더 커진 차체와 함께 뉴 미니와 동일한 엔진이 장착돼 성능은 향상됐다. '뉴 미니 5도어' 모델에는 BMW의 기술력이 집결된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되어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3기통 및 4기통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뉴 미니 쿠퍼 5도어'에 장착된 3기통 가솔린 엔진의 최대 출력은 136마력이며, 고성능 모델인 '뉴 미니 쿠퍼 S 5도어' 모델에 장착된 4기통 가솔린 엔진의 출력은 192마력이다.

  • ▲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될 미니의 콘셉트카 '수퍼제레라 비전'. 사진제공=BMW코리아
    ▲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될 미니의 콘셉트카 '수퍼제레라 비전'. 사진제공=BMW코리아


    또 미니는 파리 모터쇼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콘셉트카 '미니 수퍼레제라 비전'을 선보인다. 미니 수퍼레제라 비전은 전통의 로드스터 컨셉에 영국의 스타일과 이탈리아의 감각, 순수한 디자인과 일관된 경량 구조, 순수 전기구동장치를 융합한 미니만의 선구적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