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그룹이 서울 강남 한전 부지 인근인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에 대해 검토하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의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은 1일 삼성 수요사장단회의 후 브리핑에서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 의향에 대한 질문에 "아직 검토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지난달 현대차그룹과의 한전 부지 입찰에서 탈락한 뒤 서울의료원 부지 입찰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서울의료원 부지(2만2000여㎡)는 한전 부지 인근에 있으며 삼성생명이 매입한 옛 한국감정원 부지(1만여㎡)와도 가까이 있어 여러가지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