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요금제 별 보조금 각각 공개갤럭시노트4 보조금은 SK텔레콤이 소폭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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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에 따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통 3사는 각 사 홈페이지에 단말기·요금제 별 보조금 규모를 일제히 공개했다.SK텔레콤은 'T다이렉트'에 접속하면 홈페이지 상단에 '휴대폰 가격공시' 메뉴에서 보조금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 약정기간, 요금제를 설정한 뒤 단말기를 검색하면 출고가, 지원금, 판매가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돼 있다. 이는 지원금 순, 판매가 순으로도 정렬할 수 있다.KT 역시 '올레샵' 접속 후 홈페이지 상단의 '지원금 안내' 메뉴에서 보조금 규모를 안내한다. 여기에서 요금제를 선택하면 모든 단말기가 나열돼 그에 따른 출고가, 지원금, 판매가를 볼 수 있다. 더불어 제조사 별, 인기순 등으로 정렬할 수도 있다. 더불어 대리점별 얼마만큼의 추가 지원금이 있는지도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반면 LG유플러스는 자사 홈페이지의 고객센터-공지사항-단통법시행안내 메뉴를 찾아 들어가야 해 다소 복잡하다. 해당 메뉴에 접속하면 단말기별로 모든 요금제별 지원금을 표로 한꺼번에 정리해놨다. 구매하고자 하는 단말기를 페이지 스크롤바를 옮겨가면서 직접 찾아야 한다.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팝업창에서 각 사 보조금 공시 사이트로 안내해 조금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다.이번 공개한 보조금 규모를 보면 최근 출시된 갤럭시노트4(출고가 95만7000원)에 대한 보조금은 SK텔레콤이 KT, LG유플러스 대비 조금 더 많은 보조금을 지원한다.SK텔레콤은 △실제 지불 금액이 9만원 대인 LTE전국민 무한85 요금제에는 9만4000원 △7만원 대인 LTE전국무한69요금제에 7만6000원 △3만원 대인 LTE34 요금제에는 3만7000원을 지원한다.KT 역시 △완전무한 87요금제에서는 8만원 △완전무한 67요금제에 6만 2000원 △모두다 올레35 요금제에 3만2000원을 지원한다.LG유플러스는 △LTE100 요금제에 8만원 △LTE 음성 무한자유69요금제에 6만1360원 △LTE34 요금제에 3만240원을 지원한다.LG G3 Cat.6(92만4000원)에는 SK텔레콤이 △LTE전국민 무한85요금제에서 11만3000원 △LTE전국민 무한69에 9만2000원 △LTE 34 요금제에 4만5000원을 지원한다.KT는 △완전무한 87에 13만2000원 △완전 무한67에 10만2000원 △모두다 올레35에 5만 3000원을 지원한다.LG유플러스는 △LTE100 요금제에15만원 △LTE 음성무한자유69요금제에 11만5050원 △LTE34에 5만6700원을 지원한다.하지만 이처럼 공지된 것은 부가세나 단말기 할부에 따른 할부이자 등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므로 실제 구매 시 최종 금액이 얼마인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