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이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소격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심은경은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은 이 음악 때문에 잠을 못 잘 듯합니다. 소격동"이라는 글과 함께 음원사이트 재생화면 사진을 게재했다. 

심은경은 서태지의 열혈팬으로 두 사람은 과거 한 CF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앞서 서태지는 이날 0시 9집 정규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선공개곡 '소격동'을 선보였다. '소격동'은 아이유와 서태지가 각각 다른 버전으로 녹음, 두 버전이 따로 발매되며, 각각의 뮤직비디오는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그림이 그려진다. 

아이유 '소격동'은 느린 리듬에 강한 그루브가 실린 일렉트로닉에 트랩 사운드를 가미한 곡으로 소격동을 배경으로 따뜻한 감성과 그리움을 표현했다.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은 오는 10일 자정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서태지는 10월 20일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발표하고 5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심은경 '소격동' 극찬, 사진=서태지컴퍼니/ 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