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라카지'가 오는 7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는 주연배우들의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뮤지컬 '라카지'는 초연 멤버인 배우 정성화, 김다현, 남경주, 고영빈, 전수경, 유나영, 김호영과 함께 배우 이지훈, 송승환, 이경미, 최정원, 유승엽, 정원영, 서경수가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하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이미지에서 남경주는 클럽의 주인이면서 카리스마와 품격을 유지하면서 모두에게 존경 받는 리더의 모습을, 고영빈은 부인이자 클럽의 전설적인 가수 '자자'의 메이크업 룸을 배경으로 부드러우면서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며 각각 다른 매력의 '조지'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앨빈/자자' 콘셉트 이미지에서는 클럽 '라카지 오 폴'의 메이크업 룸을 배경으로 전설적인 가수 '자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정성화와 김다현 그리고 뉴캐스트인 이지훈의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캐스트별로 각각 다른 느낌의 앨빈/자자를 기대하게 만든다
2012년 초연 당시, 정성화와 김다현의 '자자'는 시간이 지나도 최고의 연기였다고 회자되고 있을 정도로 인상적인 연기와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캐스팅된 배우 이지훈의 ‘앨빈/자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광화문연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하이스쿨 뮤지컬', '라스트 로얄 패밀리' 등에서 각각의 캐릭터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김태한이 뮤지컬 '라카지'에서 극우파 보수주의 정치가 '에두아르 딩동' 역으로 새롭게 합류하여 송승환과 함께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뮤지컬 '라카지'는 클럽 '라카지 오 폴'을 운영하는 중년 게이 부부 조지와 앨빈의 아들 장미셀이 극우파 보수 정치인 에두아르 딩동의 딸 안느와 결혼을 선언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함께 가족 간의 갈등과 오해 속에서 따뜻한 가족애의 감동과 웃음의 메세지를 전해준다.
올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뮤지컬 '라카지'는 12월 9일부터 내년 3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7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라카지' 콘셉트 이미지, 사진=악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