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김태용 교수, 현장학습 시간에 깜짝 게스트 출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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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탕웨이가 부산영화제 현장에서 자신의 남편인 김태용 단국대 교수(영화감독)와 함께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김 교수가 부산영화제에 참석한 단국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화연기> 현장학습에 자신의 아내인 탕웨이를 깜짝 게스트로 출연시켜 이뤄졌다.
특강은 부산 동서대 센텀시티 산학협력관 강의실에서 토론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탕웨이는 “학생들과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처음이라 떨린다”고 말했지만 강의가 시작되자 이내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탕웨이는 “작품에 들어가면 몇 개월 동안 가족과 친구들도 만나지 않고 오로지 캐릭터에 몰입한다”며 매 작품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영화는 연기자와 연출자의 호흡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경험과 연출 철학을 학생들에게 강의했다. 학생들은 잊지 못할 깜짝 특강에 큰 환호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