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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소속 사이클 선수단에 공식 팀 카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달 27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차량 전달식을 갖고, 선수단의 공식 팀 카로 미니밴 오딧세이와 중형 세단 어코드를 제공했다. 또 이동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고성능 스쿠터 FSH125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오딧세이는 넓은 2, 3열 승차 공간을 갖추고 있고 시트 폴딩을 통해 적재공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 선수단에게 안성맞춤인 팀 카로 낙점됐다. 또한 주행 안정성과 정숙성, 안전성능이 뛰어나 경기 참가를 위한 장거리 이동 시에도 선수들이 한층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혼다의 베스트셀링 세단 어코드는 대열을 이끄는 팀 카의 역할을, FSH125는 다방면으로 서수단 지원에 나선다. 팀 카로 후원한 차량은 차량과 선수단 유니폼에 혼다 로고를 함께 새긴 후 국내 정규 대회 참가 시에 지원 차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혼다코리아 홍보실 신범준 팀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사이클 선수단과 혼다 차량을 활용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환경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혼다코리아는 앞으로 이처럼 스포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사이클 선수단은 2000년 2월 28일 창단되어 현재 총 12명(남자 7명, 여자 5명)의 선수가 활약 중이다. 최근 2013 Tour de Langkawi 대회에서는 2구간 KOM 1위(서준용 선수), 9구간 아시안라이더 2위(박성백 선수)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