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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건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독후감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청렴 독후감 이벤트는 '조선은 어떻게 부정부패를 막았을까' 등 청렴 관련 서적 6권을 선정해 선택된 도서를 읽고 청렴 개선방안과 느낀 점 등을 독후감으로 작성해 교육 우수자 20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단 사이버 연수원인 그린캠퍼스 내에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전 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142명의 직원이 참여해 본인이 스스로 선택한 청렴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함으로써 자발적 학습을 통한 청렴준수 및 부패방지 필요성 등을 공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벤트에 참여해 교육우수자에 선정된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지역본부 원필준 대리는 "평소 다루기 어려운 청렴이란 주제를 도서를 통해 접하게 돼서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부상으로 주어진 영화티켓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연수실 강진희 실장은 "직원들이 청렴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으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맑은 경영 밝은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올해 초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3년도 반부패 경쟁력 평가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