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소식' 국내 거주 중국동포들에 고향 소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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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지역채널을 담당하는 씨앤앰미디어원이 국내거주 중국동포들을 위한 '연변소식' 프로그램을 씨앤앰 전 지역으로 확대 방송한다고 8일 밝혔다. 

연변소식은 씨앤앰이 지난 2009년 2월부터 중국연변라디오영화텔레비전방송국(이하 연변방송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한 중국동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서 부터 송출됐다. 이후 방송권역을 확대, 2012년에는 서대문구, 광진구, 올해는 나머지 권역인 종로구, 성북구, 중구 용산구 등 씨앤앰 서울·경기 총 17개 권역에서 방송된다.
 
성낙섭 씨앤앰미디어원 대표는 “이번 연변소식 프로그램의 방송권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내의 중국동포들에게 고향 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연변소식 프로그램 확대가 양국의 방송교류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변소식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경기지역은 오전 8시) C&M ch1을 통해 씨앤앰 전 지역에 방송된다. 

한편 연변방송국은 1948년 11월 중국에서 최초로 우리말 라디오 방송 송출을 시작으로 1977년 연변텔레비전방송국을 개국하고 2006년 연변위성방송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매체와 채널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 방송사다.

씨앤앰은 서울 구로, 금천, 마포, 서대문, 종로, 중구, 용산, 성북, 노원, 중랑, 광진, 강동, 성파, 강남, 서초구와 경기  파주, 고양, 연천, 동두천, 양주, 의정부, 포천, 가평, 남양주, 구리, 하남, 광주, 양평, 여주 등 총 29개 지역에서 서비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