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킨라빈스 흥행 이어가자카페베네 '문화+커피' 베네데이 지정해 고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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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날짜에 제품을 할인해주거나 특별한 혜택을 주는 이벤트에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있다.배스킨라빈스31은 매 31일마다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주고, 카페베네는 매월 6일 공연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브랜드만의 날짜를 지정해 '데이 마케팅'이 한창이다.13일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의 '31데이'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사이즈는 패밀리 사이즈로, 31일 해피포인트 카드를 소지한 소비자는 패밀리 사이즈를 구매해 하프갤런으로 가장 많이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배스킨라빈스가 실시한 '31DAY' 프로모션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브랜드를 상징하는 숫자 '31'을 데이마케팅(Day Marketing)으로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하고 있다.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아이스크림 사이즈 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선사해 31Day 매니아층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소비자 반응을 전했다.31일이 있는 날 진행하는 '31데이'는 1,3,5,7,8,10,12월 31일에 진행되며 1년에 7번 열린다.이 프로모션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더 많은 수량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도 등장해 배스킨라빈스는 1인당 3개를 구매할 수 있도록 제약을 두기도 했다.해당 관계자는 "일부 매장에서는 퇴근시간 줄을서서 구입하는 게 당연하게 됐을 정도로 많은 고객들이 이 날 매장을 방문해 아이스크림을 구매하고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커피전문점 카페베네도 데이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곳 중 하나다.카페베네의 '베네데이'는 첫 글자 'b'를 닮은 매월 6일을 브랜드 데이로 지정, 문화 공연을 반값으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매달 열고 있다.멤버십 회원은 6일 카페베네 홈페이지에서 멤버십 고객 인증을 한 후 선착순으로 뮤지컬, 콘서트 공연 할인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다가오는 11월 카페베네가 준비한 베네데이 이벤트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50% 할인권으로 카페베네 공식 홈페이지에 가입 후 카페베네 멤버십 회원이 되면 예매 가능하다.카페베네 관계자는 "베네데이는 매월 진행하는 카페베네의 대표 문화 이벤트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매번 더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