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등포점서 개최다문화·탈북·차상위 계층 청소년에게 국내 대표기업·명문대 탐방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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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가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대학·입학·취업 등 진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한다.

    신세계백화점은 DMZ문화재단과 손잡고 오는 17일 영등포점에서 소외 계층 청소년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고, 전문가와 함께 진로 상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에 따르면, 자선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으로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될 소외계층 청소년(다문화·탈북청소년·차상위)들에게 올바른 진로개발과 꿈을 설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캠프 STAND UP'을 연다.

    오는 11월 영등포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100명과 함께 2박 3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한 진로 상담·직업 체험·명문대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세계 측은 진로 전문가와 우수 대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팀 수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설계하는 과정으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꿈을 이루기 위한 동기를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진로 적성검사와 체험 프로그램 결과를 종합해, 개개인에 맞는 멘토링으로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을 선택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바자회에는 뷰티·잡화·생활·아동·식품·애견 등 전 장르의 70여개 유명브랜드 참여한다. 에스티로더·시슬리·매일유업·종근당·한미약품·GS리테일·아이코닉스·풍년 등 각 장르의 브랜드들이 대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여 참여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바자회의 재미를 위해 특별한 경매도 진행되며 이외에도 3천원 균일가전도 만나 볼 수 있다.

    신세계 영등포점장 곽웅일 상무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꿈을 선사할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