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떨어지자 두 배이상 증가단열 에어캡 등 관련 제품 파격 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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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핫팩·기모내의 등 방한 및 보온상품 판매가 급증했다.

    16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최근 2주(10/2~10/15)간 내의와 수면잠옷 등 겨울맞이 보온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2주간 기모와 극세사 소재의 잠옷과 이지웨어가 해당 카테고리 내 판매된 비중은 약 30%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간 10% 미만의 판매비중과 비교하면 3배이상 증가한 수치다.

    옥션에서도 최근 이틀 사이(10/13~14) 뽁뽁이(에어캡)·핫팩 등 보온 관련 상품이 전주 대비 2배 이상 판매가 급증했다. 뽁뽁이· 핫팩 키워드는 옥션 베스트검색어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옥션은 에어캡·문풍지·보온물통 등 대표 겨울상품을 최대 82% 할인하는 '방한·보온용품 대전'을 연다.

    특히 작년 선풍적 인기를 끈 뽁뽁이 수요가 몰릴 것으로 분석, 옥션에선 단독 상품으로 기능성 단열 뽁뽁이인 '보오니'(80Cm x 20M x 4mm)를 6900원에 판매한다. 보오니는 뽁뽁이나라와 옥션이 공동 기획한 대표 상품으로, 4mm 두께의 3중 차단막으로 구성돼 방한과 결로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 더불어 웃풍을 차단하는 현관∙방문∙창문 설치용 자석 방풍비닐 커튼도 69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수능을 한 달 앞두고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보온 죽통과 텀블러 등도 할인판매한다. 또 핫팩과 USB가습기 등 다양한 겨울 대비 상품이 준비됐다.

    옥션 김은신 생활주방팀장은 "최근 일교차가 15도 이상 커지면서 방한·보온 상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며 "올해엔 방한력을 크게 높인 기능성 뽁뽁이가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수능 앞둔 자녀 보온 도시락과 물통 등이 예년보다 이르게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