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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 귀농인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몰을 통한 농기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은 농기계∙농기구 판매가 2013년에 전년 대비 50% 증가한 데 이어 올해(1/1-10/7)는 전년 동기보다 약 3배 이상 큰 폭으로 신장했다고 8일 밝혔다.
옥션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30대 20%, 40대 40%, 50대 35%로 40대 구매가 가장 많았다. 낫과 곡괭이 등 농기구부터 비닐 피복기와 스프링쿨러, 경작기 등 비교적 단가가 높고 크기가 큰 농기계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상품 수도 한해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운반차∙탈곡기∙소독기∙파종기 등 전문 농기계 구매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옥션 맹지환 농기계 카테고리매니저는 "귀농 인구가 매년 30~40%씩 증가해 전년에 약 1만9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급증하는 추세며, 이 중 50~60대가 60%로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30~40대도 30%나 되는 등 귀농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그만큼 온라인을 통해 농기계와 농기구를 구입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제품과 저렴한 가격을 통해 온라인에서 쉽고 간편하게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기계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옥션에서는 온라인몰 최초로 한국 농기계협동조합과 제휴해 '2014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 박람회'에 참여한다. 박람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충남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