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리프트에 첨단사양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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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가 내달 플래그십 모델인 K9 라인업을 강화하고, 수입 프리미엄 간판 모델인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와 본격 경쟁에 나선다.  

    17일 기아차에 따르면 오는 11월 첨단사양을 업그레이드한 K9이 새롭게 나오는 한편, 5.0리터급 트림을 추가하면서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K9은 현재 판매중인 3.3ℓ와 3.8ℓ급 이외에 대형급 엔진을 라인업에 포함시켜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까지 넓히게 됐다. 

    특히 K9 5.0 신규 모델은 현대차 제네시스를 넘어서 현대차 플래그십 세단인 에쿠스나 쌍용차의 체어맨W와도 경쟁이 가능해진다.

    내달 새롭게 바뀌는 K9은 미국 시장용 디자인을 적용해 라디에이터 그릴을 크롬 메시타입으로 변경됐다. 휠역시 크롬 스퍼터링 휠로 22인치가 적용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 K9은 월 평균 300~400대 정도 판매에 그치면서 부진을 겪고있는 만큼, 내달 신규 트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