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아트홀...성악가 박경민 백혈병 치료기금 모금
  • 코리아 아르츠그룹(Korea Arts Group, 대표 하만택)은 오는 25일(토) 오후 7시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장천아트홀에서 성악가 바리톤 박경민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회복 기원을 위한 음악회를 연다.

     

    코리아 아르츠그룹과 동료 예술가들은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알찬 레퍼토리로 연주회를 개최하고, 박경민의 빠른 회복과 무대 복귀를 기원하는 모금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배성희, 메조소프라노 양계화, 테너 채신영, 바리톤 정지철, 바리톤 김재일, 베이스 김민석 등 탁월한 역량의 성악가들과 플루티스트 박해성이 참여하며, 반주는 유수연이 맡는다. 

     

    하만택 대표(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바리톤 박경민은 1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2차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는 상황이며, 긍정적 마인드로 치료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이번 가을 음악회에서는 투병 중인 동료 예술가에게 동료, 시민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주기 위해 공연 수익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연을 마친 후 모금함에 정성을 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코리아 아르츠그룹은 한국 문화예술 컨텐츠를 창작 보급하고, 한국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인재 양성, 문화예술 진흥, 나눔 실천 등을 위해 출범한 음악단체다.    /이보영 기자 lby2@

     

    ▶콘서트: 코리아아르츠그룹이 선사하는 가을음악회
    ▶시   간: 10월25일(토) 오후 7시30분
    ▶장   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22길 21(강남구 신사동 570-8) 장천아트홀
    ▶공연문의: 파밀리아 예술기획 (02)333-9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