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천여명 참여…10개 관계 기관과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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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지난 22일 본사 신관 건물에서 201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KX)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청, 중부소방서 등 10개 기관과 함께 '대형건물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화재대피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장해 진행됐다. 본사에 근무하는 2000여명 임직원은 가상화재 비상대피 상황에 따라 본관 광장으로 신속히 대피했다.
부상자 이송 훈련, 완강기, 고가사다리, 굴절차 이용 연습 등을 통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습득했다.
또 영업점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신속한 신고 체계와 고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매뉴얼 체험 등을 통해 고객보호 활동을 강화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임직원의 생명과 고객자산보호를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일선 영업점의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