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직접 '레이' 꾸미는 이색 행사 펼쳐져
  • ▲ 가장 멋진 레이로 선정된 차량의 차주 김태민씨가 자신의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 가장 멋진 레이로 선정된 차량의 차주 김태민씨가 자신의 차량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기아자동차는 25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레이 동호회원 등 360여명과 함께 '레이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Ray Dress-up Car Festival)'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레이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은 기아차 고객들이 직접 꾸민 개성 넘치는 레이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멋진 레이'를 선정하는 이색 행사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기아차는 이를 통해 레이와 기아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동시에 레이가 가진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레이 공식 동호회 '탐나는 레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응모한 총 22대 가운데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5대의 레이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5대의 차량은 패션쇼 런웨이 형태로 꾸며진 무대에 차례로 등장해 각각의 매력을 뽐냈으며 현장을 찾은 참가자와 심사위원 투표를 통해 김태민(27)씨의 차량이 '가장 멋진 레이'로 선정됐다. 선정 차량은 검정색 바탕에 흰색 루프로 세련미를 강조하고 루프탑텐트와 카라반을 추가해 캠핑용으로 꾸며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의 매력을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레이 드레스업 카 페스티벌'은 레이 고객 사이에서 최고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고객들이 레이와 기아차를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가 지난 2011년 출시한 미니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레이는 우수한 디자인과 상품성,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많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