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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28일 서울 그랜드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한국의 경영대상' 창조경영부문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에너지관리공단은 변종립 이사장 취임이후인 지난해 6월부터 경영혁신 조직인 미래전략TF팀을 구성해 KEMCO의 비전을 '현재와 미래의 행복에너지'로 재정립한 바 있으며 활력, 소통, 도전의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100일 계획을 마련해 창의적 조직으로의 변화를 도모했다.
'100일 계획'은 인사평가 및 승진·전보 방식의 투명성 확보, 교육 및 연수프로그램 확대, KEMCO 가족소통지 ‘All笑’ 발간, 한방(房)보고 활성화, 전 직원 비즈니스 마인드 함양, ICT 수요관리 중심의 조직개편 등을 주요골자로 해 지난해 연말 완료됐다.
또한 지난 해 11월 KEMCO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패러다임 전환, 수익구조 개선, 외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은 'KEMCO 108프로젝트'를 수립해서 올해 사업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ESS, EMS 등 ICT 수요관리 신사업영역을 창출하고 태양광대여사업 도입 및 RPS와 연계한 RFS, RHO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창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쏟아내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러한 내부 조직문화 혁신과 에너지분야 창조경제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최초로 마련된 '창조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관리공단 변종립 이사장은 "그간 에너지관리공단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기관색깔을 갖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열심히 일한 기관이 그만큼 인정받는 것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되었는데 첫 도전에 대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수고한 임직원들에게 모든 공로를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경영혁신 분야 포상제도로서 혁신역량을 기반으로 매년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회가치를 증대시킨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