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조해균 한양대 명예교수, 이강환 전 생명보험협회장.
    ▲ (왼쪽부터) 조해균 한양대 명예교수, 이강환 전 생명보험협회장.

     
    올해 대산보험대상 수상자에 이강환 전 생보협회장과 조해균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이강환 전 생명보험협회장과 조해균 한양대 명예교수를 '제9회 대산보험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산보험대상은 국내 보험산업 발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던 신용호 교보생명창립자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06년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가 제정한 상이다.

    매년 보험산업발전 부문과 보험학술연구 부문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이나 단체를 선발해오고 있다.

    올해 보험산업발전 부문 공로상을 받는 이강환 前 생보협회장은 지난 40여 년간 보험업계에 몸담으며 전문경영인으로서 생명보험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그 동안 교보생명 부회장, 대한생명보험(現 한화생명) 회장, 생명보험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종업원 퇴직보험, 세제적격 개인연금제도 도입에 힘쓰는 등 한국 보험산업 발전에 앞장섰다.

    보험학술연구 부문 공로상 수상자인 조해균 명예교수는 100여 편의 논문과 연구보고서를 통해 선진보험이론을 국내 보험산업에 적용했다. 우리나라 보험학의 체계적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한 한국보험학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사회보장제도 확립에 이론적 기초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