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데카론 제작한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
260여 명의 다양한 영웅이 캐릭터로...무하마드 알리, 이순신도 추가돼
  • ▲ '영웅 for kakao' 포스터ⓒ네시삼십삼분
    ▲ '영웅 for kakao' 포스터ⓒ네시삼십삼분

네시삼십삼분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모바일 액션 RPG '영웅 for Kakao'가 공개됐다. '영웅 for Kakao'는 서든어택, 데카론 등의 PC게임을 개발한 백승훈 대표가 첫 번째로 선보이는 대표작으로 네시삼십삼분이 퍼블리싱을 맡았다. 

6일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썸에이지가 개발한 태그액션 모바일 RPG  '영웅 for Kaka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태환 4:33 대표,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와 김영상 썸에이지 개발총괄 이사, 민진홍 4:33 PM이 참석했다. 

소태환 4:33 대표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여타 다른 회사들이 있었지만 썸에이지에서 우리를선택해 줬다"면서 "퍼블리싱의 성과가 많지 않았음에도 썸에이지에서 우리를 신뢰해줬기 때문에 이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언제나 해외에서 통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영웅 for Kakao'가 그런 작품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했다.

'영웅 for Kakao'는 4:33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테스트 때부터 높은 재접속률 등 게임성을 인정받아온 기대작이다. 게임에는 260여 명의 영웅이 등장, 무하마드 알리, 이순신, 황비홍, 관우 등 누구나 영웅으로 생각하는 캐릭터뿐 아니라 메타맨, 투신 테무란 등 판타지 영웅까지 등장한다. 

민진홍 4:33 PM은 "실존, 가상 인물을 다양하게 표현했다"면서 "CBT(비공개테스트) 이후 다양한 연령층에게 어필하기 위해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와 유저들이 가장 원하는 이순신 장군도 함께 넣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 영웅에 대한 로열티는 지불되지 않는다"며 "이후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영웅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네시삼십삼분의 두 번째 액션 RPG '영웅 for kakao'가 오는 18일 정식 서비스 된다.ⓒ정상윤 기자
    ▲ 네시삼십삼분의 두 번째 액션 RPG '영웅 for kakao'가 오는 18일 정식 서비스 된다.ⓒ정상윤 기자

  • '영웅 for Kakao'는 풀 3D로 구현된 캐릭터와 180개 이상의 던전, 시공을 초월한 시나리오, 유저 간 대전을 포함한 5개의 모드 등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영웅 캐릭터들은 공격형, 마법형, 지원형 3가지로 특정 능력치를 가진 영웅으로 구성된 파티를 통해 던전을 클리어해야 한다. 

    게임에는 전통적인 파티플레이를 새롭게 재해석한 '태그 시스템'이 도입돼 단순히 캐릭터를 변경하는 것이 아닌, 이전 캐릭터의 스킬을 현재 플레이하는 캐릭터에 중첩 적용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생기는 수 천가지의 경우의 수는 플레이어들에게 전략적 재미를 줄 예정이다. 

    또한 게임에서는 단순하게 캐릭터를 뽑는 방식이 아닌 자신의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는 강화, 진화, 룬 등의 시스템으로 레벨을 올리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게 된다. 

    더불어 180개의 시나리오 모드, 결투장, 왕좌의 탑, 시련의 탑, 피쿤 동산까지 PVP(Player vs Player)와 PVE(Player vs Environment)를 포함한 5개의 모드가 준비됐다. 

    3:3으로 진행되는 PVP전장에서는 룬 구입에 꼭 필요한 명예 점수를 얻을 수 있으며 총 50개로 구성된 '왕좌의 탑'에서는 영웅 당 한 개 착용 가능한 왕좌의 룬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어려운 '시련의 탑'은 총 60층이며 매 층마다 보상이 주어진다. 

    대량의 경험치를 주는 돼지 몬스터 '피쿤'을 주는 던전 '피쿤 동산'은 하루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다. 던전의 난이도에 따라 1~6성의 피쿤을 얻을 수 있으며 매일 12시에 재도전할 수 있다.

    '영웅 for Kakao'는 6일부터 카카오톡과 함께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는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 ▲ 네시삼십삼분의 두 번째 액션 RPG '영웅 for kakao'가 오는 18일 정식 서비스 된다.ⓒ정상윤 기자
    ▲ 네시삼십삼분의 두 번째 액션 RPG '영웅 for kakao'가 오는 18일 정식 서비스 된다.ⓒ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