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크리더 서밋' 열고 기업가 정신과 기업 주제로 포럼 진행글로벌 ICT 트렌드 및 유망 스타트업 기술, 사업모델, 위기극복 과정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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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미국 실리콘 밸리를 찾아 글로벌 전문가들과 ICT 분야 핵심 트렌드와 성장 방법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한국 창조경제 모델과의 시너지 방안을 모색했다.15일(현지시각) SK텔레콤은 미국 실리콘밸리 로즈우드(Rosewood) 호텔에서 제 3회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Global Tech Leader Summit)'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기업가정신과 기업 (Entrepreneurship and Enterprise)'을 테마로 실리콘밸리 유망 한인 Start-up CEO, 대학교수, ICT 분야에 종사하는 재미 한인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SK텔레콤 측은 "성공적인 한국계 Start-up CEO및 관계자들을 통해 노하우를 듣는 등 혁신이라는 화두에 관심이 많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고 강조했다.포럼을 통해 SK텔레콤은 SK그룹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전과 세종시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소개하고 한국의 유망 Start-up 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최고 전문가 조언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앞서 지난달 29일 SK그룹은 창조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단장에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을 선임한 바 있다.SK텔레콤은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 포럼으로 형성된 한인 ICT전문가 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참여자들이 글로벌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포럼에서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플래닛 3사의 CTO를 비롯해 주요 R&D임원들도 참석했다.하성민 사장은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최고의 ICT 인재들과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ICT 기술, 사업모델과 비전을 공유했다"며 "SK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계획을 공유하고 수준 높은 제언도 수렴하는 등 벤처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포럼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글로벌 테크 리더 서밋'은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SK플래닛과 함께 선진 ICT 기술을 교류하고 글로벌 인재들과 교류 및 지혜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하는 행사다.SK텔레콤은 미국 현지법인 SKTA를 통해 지난 2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서니베일(Sunnyvale)에 11개 이상의 업체가 동시 입주 가능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이노파트너스'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중장년 층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포 리스타트'를 통해 창업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