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연인들을 위한 뮤지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황태자 루돌프'가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17일 오후 2시부터 마지막 티켓예매를 시작하며, 티켓 오픈 시 예매 가능한 공연은 12월 23일부터 마지막 공연일인 2015년 1월 4일까지다. 

또한, 올해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수험표를 지참한 관객은 동반자 1인 티켓까지 전 등급 할인 가격으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볼 수 있다. 

로맨틱한 감성을 자극하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전 유럽을 뒤흔들었던 '마이얼링 사건'을 모티브로 비운의 황태자 루돌프와 마리 베체라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작품. 두 연인이 스케이트장에서 데이트를 하는 낭만적인 장면은 이 뮤지컬의 백미로 꼽힌다.

올해 공연에는 높아진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무대 세트와 영상효과, 조명, 의상 등을 보완해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황태자 루돌프 역의 안재욱, 임태경, 팀과 마리 베체라 역의 최현주, 김보경, 안시하는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비극적이고 애틋한 사랑을 연기하며 감동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는 2015년 1월 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