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 돌입

주요 백화점이 21일을 기점으로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늘부터 내달 7일까지 올해 마지막 세일인 '러블리 세일'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세일 기간 진도·근화·우단모피 등 모피 브랜드가 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모피 서프라이즈 상품전'(25일까지 본점), K2·노스페이스·말로야 등이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프리미엄 아우터 페어'(23일까지 잠실점)를 마련한다.

패션그룹과 함께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패밀리 세일'도 열린다. MK트렌드(11월28일∼12월7일)·에이션패션(11월 21∼23일)·베네통코리아(11월 21∼25일)·린컴퍼니(11월28일∼12월4일) 등이 동참했으며, 이밖에 그릇 세트와 극세사 이불 등을 주는 사은품 증정행사와 퓨전국악 음악회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해외 유명 브랜드와 패션 상품 등을 10∼30% 할인하는 '파워 세일'을 진행한다.특히 세일 첫 주말에 겨울 상품 수요가 집중할 것으로 예상해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목동점은 23일까지 남성의류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하는 '남성 겨울 프리미엄상품 대전', 영패션전문관 유플렉스에서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10개가 참여하는 '여성 캐주얼 겨울상품 특가전'을 연다. 또 이번 세일에는 작년보다 20% 늘어난 190여 개의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모든 점포에서 신세계 단독 브랜드와 인기 국내외 브랜드 등 45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28일에는 신세계백화점의 편집숍인 분더샵·분 주니어·트리니티 등이 30% 시즌오프를 시작하고 단독 브랜드인 요지야마모토와·로베르끌레제리·피에르아르디도 30% 할인에 들어간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오는 21일부터 낸시곤잘레스·헨리베글린·마이클코어스가 30%, MCM이 30~20% 등 100여 개 브랜드가 할인에 들어간다. 28일 부턴 명품여성에서 보테카베네타·랑방·끌로에·셀렌느·돌체앤가바나 등이 30% 시즌오프에 들어가며 컨템포러리브랜드들도 본격적인 할인에 돌입한다. 남성 역시 갤럭시· 로가디스·닥스 등 주요 정장브랜드들을 10~20% 할인한다.

AK플라자는 내달 7일까지 겨울 세일을 진행하고, 잡화·의류·가정용품 등 전 상품군을 10∼3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