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보증실적 80조 기록, 공적역할 확장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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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실적이 사상최대 규모인 8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주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총보증실적은 80조974억원으로 전년동기(49조6000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이는 지난 3년간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적역할을 크게 확장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대주보는 2012년부터 서민주거안정과 정부의 주택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20여개 신상품이 시장에 자리를 잡아가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주택구입자금보증, 모기지보증 등이 있다.

     

    실제로 주택분양보증이 8~90%였던 대주보의 수익구조는 주택분양보증 54%, 신상품 등 기타보증 46%로 사업다각화가 이뤄졌다.

     

    김선규 사장은 "공적역할을 위한 신상품이 시장에 잘 정착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재무안정성도 확보된만큼 앞으로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공적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