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사진.ⓒ연합뉴스
    ▲ 자료 사진.ⓒ연합뉴스



    대전 시청역 변전실에서 전기 작업 중 불이 났다.

    20일 오전 8시경 대전 지하철 시청역 수냉각기 배전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이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배전반 기계 일부가 연소됐으며, 다행히 불은 내부 소방설비가 작동하면서 진화됐다.

    119 소방대가 출동했을 당시 불은 이미 꺼져 있었으나, 화재 현장을 확인하던 소방대원 이모(37)씨가 이산화탄소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이 사고로 아침 출근길 일부 열차가 시청역을 정차하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사고가 안 나는 날이 없네요",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사고 좀 그만 나지",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큰 피해가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전 시청역 화재 발생,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