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가 한국 초연을 기념해 오리지널 연출가이자 안무가인 '제리 미첼과의 만남'을 오는 12월 1일 충무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제리 미첼은 브로드웨이에서 '리걸리 블론드', '라카지', '헤어스프레이' 연출을 맡아 잇따라 흥행을 시킨 브로드웨이 대표 안무가이자 연출가로 최근에는 '킹키부츠'로 제 67회 토니상 작품상과 안무상을 수상했다.
이번 한국 방문은 처음인 제리 미첼은 '제리미첼과의 만남'을 통해 최초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토니상 6관왕을 수상한 뮤지컬 '킹키부츠'의 제작 과정, 한국 공연에 대한 소감 그리고 현 브로드웨이 공연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제리 미첼은 지난 33년동안 약 50편의 브로드웨이, 오프-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에서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배우로서 처음 뮤지컬에 데뷔한 제리 미첼은 '풀 몬티', '록키호러쇼', '라카지'를 통해 안무가로써 이름을 알렸으며, 2007년에는 '리걸리 블론드'의 연출과 안무를 동시에 맡아 성공적으로 연출가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지난해 '킹키부츠'의 연출과 안무를 맡아 토니상 작품상, 안무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브로드웨이에서 연출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제리 미첼은 '킹키부츠' 창작자로써 작품에 가장 먼저 참여를 확정지었을만큼 이미 브로드웨이 현지 업계에서는 뛰어난 감각을 지난 연출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 제리 미첼은 ATG(Ambassador Theatre Group)과 함께 '제리 미첼 프로덕션' 공연 제작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Dirty Rotten Scoundrel'이 공연되고 있다.
이번 '제리 미첼과의 만남'을 통해 오리지널 연출가에게 직접 '킹키부츠'의 제작 과정을 듣고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시장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도 듣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리 미첼과의 만남'에는 평소 뮤지컬과 공연에 관심이 많은 일반 관객들도 응모를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 CJ E&M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응모가능하며, '킹키부츠'와 제리 미첼에 대해 질문을 함께 남길 수 있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www.cjmusicalblo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2월 2일 충무아트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킹키부츠'는 CJ E&M이 기획, 제작단계부터 공동프로듀싱으로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한국에서 선보인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세계적인 팝스타 신디로퍼가 직접 작사, 작곡한 어깨를 들썩이는 팝과 디스코 음악, 여기에 화려하고 강렬한 볼거리가 더해져 올 겨울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 초연 무대에는 실력파 배우 오만석, 김무열, 지현우, 정선아, 고창석, 강홍석, 윤소호 등이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감동의 무대로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12월 2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