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 뿐만 아니라 두뇌를 자극하는 영리한 공연들이 잇따라 개막하고 있다.
본격 미스터리 추리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을 비롯해 '멘탈매직'의 진수를 선보일 최현우의 매직 콘서트 '더 브레인(The Brai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은 세기의 명탐정 셜록홈즈가 런던 명문가에서 사라진 상속자의 약혼녀의 실종 사건을 다룬 작품. 3년 간의 제작 과정을 통해 치밀한 스토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미스터리 추리 뮤지컬의 재미를 만끽하게 한다.
또한 소설, 영화 등 전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괴짜 천재 셜록홈즈 캐릭터의 매력을 무대 위에서 라이브로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대한 지식과 이성적인 추리가 펼쳐지는 셜록의 머릿속을 조명과 영상으로 구현한 무대 디자인은 뮤지컬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 하나의 영리한 공연은 바로 최현우의 매직 콘서트 '더 브레인(The Brain)'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열광하고 있는 마술 트렌드를 국내 최초로 만날 수 있는 공연.
상대방의 생각을 읽어내는 심리학과 마술이 절묘하게 조합된 멘탈매직을 최현우 오리지널의 장비와 연출을 통해 마술을 뛰어넘은 환상적이고 놀라운 쇼를 선보인다. 영화 '나우 유 씨미: 마술사기단'에서 멘탈 스틸러인 우디 해럴슨이 사용한 마술로 국내 관객에게 관심과 불러 일으킨 마술이기도 하다.
이 두 공연은 관람 이후에도 스포일러 유출 금지라는 리뷰와 함께 어떤 트릭으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관객들 사이에서 열띤 논쟁이 오갈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들.
공연 뿐만 아니라 100억원을 둘러싼 다양한 인간군상을 다룬 반전 심리 드라마 '라이어 게임', 물리학의 '웜홀이론', '상대성이론'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SF 영화 '인터스텔라'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도 지적 쾌감을 선사하는 장르의 콘텐츠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2015년 2월 8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최현우의 매직 콘서트 '더 브레인(The Brain)'은 2015년 1월 4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클립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