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에 친환경 바닥재 'KCC 숲 블루' 2000만 원 상당 제공친환경 가소제 적용, 표면 특수 항균 처리로 인체 유해 성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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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대표 정몽익)가 한국 해비타트에서 진행하는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사회소외계층 지원 사업인 '희망의 집짓기'에 친환경 바닥재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후원하는 제품은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경 개선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친환경 바닥재 'KCC 숲 블루' 제품으로 2000만 원 상당이다.

    이 제품은 서울, 경기북부 지역은 물론 진주, 춘천, 군산, 광양 등 총 6개 지역에 제공했으며 바닥재 교체공사가 필요한 가정에 한국 해비타트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 시공 작업을 진행했다.

    KCC의 대표적인 친환경 바닥재 'KCC 숲 블루'는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해 실내 주거환경 유해화학물질인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규제 기준치(0.01mg/㎡h) 이하인 친환경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특히 이번 '희망의 집짓기'의 경우 바닥재가 시공될 주거공간이 대부분 협소하고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곳이 많아 곰팡이 등이 발생하기 쉽고 질병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 친환경성과 항균성 등이 중요하다.

    KCC 측은 이 제품은 앞뒤 표면을 특수 항균 처리해 항균성을 높여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한편 자연 그대로의 질감을 살린 바닥재이기 때문에 쾌적한 실내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한국표준협회의 KS 인증과 환경부 공인 환경표지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KCC관계자는 "매년 2만 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희망의 집짓기'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축자재의 현물 기부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사회 공헌, 무료 DIY강좌 등 KCC만의 독특한 색깔과 재능을 살린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이 밖에도 2년 연속 서울시 '행복한 방 만들기'에 함께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바닥재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