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A 데이비드 세이블, Y&R 닉 로, 혁신적 크리에이티비티 제시할 것으로 기대

2015년 발족하는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의 라이언즈 이노베이션 출품작을 담당할 심사위원장 두 명이 발표됐다. 

2015년 런칭되는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영&루비캠(Young & Rubicam, Y&R)의 글로벌 CEO 데이비드 세이블(David Sable)이, 이노베이션 부문 심사위원장으로는 R/GA의 글로벌 CCO 닉 로(Nick Law)가 선정된 것. 

칸 라이언즈를 주최하는 라이언즈 페스티벌즈(Lions Festivals)의 회장 테리 새비지(Terry Savage)는 “제 1회 라이언즈 이노베이션이 내년도 특별히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 크리에이티브 데이터와 이노베이션 두 부문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심사위원장으로 골랐다”고 밝혔다. 라이언즈 이노베이션 페스티벌의 도입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초대 심사위원장의 선정이었다고. 

  • ▲ ⓒ 데이비드 세이블
    ▲ ⓒ 데이비드 세이블
    데이비드 세이블은 Y&R에 40년 가까이 몸담아온 인물로, 디지털 시대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비티를 받아들인 것은 물론,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적극 옹호해왔다. 데이터는 적절한 채널로 스토리를 구현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비티와 혁신 간 균형을 잡아주기 위한 도구라는 것이 그의 견해다. 

  • 테리 새비지는 새로 도입되는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부문에 대해 “데이터를 스마트하게 이용하면 지식과 정보를 준다”며 크레이이티브 데이터는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히 숫자들을 모으는 것이 아닌, 궁극적으로 데이터와 크리에이티브한 표현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것이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부문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 ▲ ⓒ 닉 로
    ▲ ⓒ 닉 로
    이노베이션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된 닉 로는 10년 넘게 R/GA에 몸담으며 나이키플러스, 나이키 퓨얼밴드, 비츠 뮤직 등 혁신적인 칸 라이언즈 수상작들을 배출해낸 장본인이다. 그는 이노베이션 라이언즈가 도입되며 기술이 업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에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 즉 “변화의 강도와 속도가 점점 더 커지면서 크리에이티비티를 직접 기술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또한 닉 로는 이노베이션 라이언즈에서 이 무한한 가능성의 황금시대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들을 찾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크리에이티브 데이터와 이노베이션 부문 출품은 2015년 1월 22일 개시된다. 이노베이션 라이언즈에 대한 보다 상세한 사항은 www.canneslions.com/innovation 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