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선호도·서울지역 학부모 선호도 각각 '톱 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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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내일신문은 서울지역 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대 간 대학·학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학선호도 10위에 건국대가 이름을 올렸다.
대학선호도 조사는 지난달 10~16일 서울지역 10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545명(남학생 222명, 여학생 323명)과 고등학생 자녀를 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전국 회원 55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에게는 자기 기입식 면접조사를 실시했으며, 학부모에게는 모바일 활용 웹조사 방식을 택했다.
건국대는 전국 고교생 대상 학생 선호도에서 10.8%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중앙대-서강대-경희대-이화여대에 이어 10위를 기록했다. 서울지역 학부모 선호도에서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카이스트-중앙대-경희대에 이어 10위에 올랐다.
한편 전국 학부모 대상 선호도에서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카이스트-중앙대-경희대-서울시립대에 이어 9.2%로 11위었다.
내일신문은 "대학을 평가할 때 학부모는 전공경쟁력을 주로 평가하는 반면, 학생은 되레 학교의 유명도를 중요시한다"며 "건국대, 경희대의 경우 학교에 대한 꾸준한 홍보가 학생들의 선호도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