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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김경희 이사장은 충북 음성에 자리한 건국유업 건국햄(사장 이수범) 공장을 방문해 중단기 경영계획을 점검하고 노조위원장과 직원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국유업 건국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월 김 이사장은 건국대충주병원을 직접 방문해 병원의 모든 의료진을 대상으로 각종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갖는 등 학교법인 산하 수익사업체의 상생과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12월초에는 학교법인의 다른 수익사업체인 더클래식500, KU골프파빌리온을 방문해 경영계획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충북 공장에서 김 이사장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건국유업 건국햄 공장을 오랜만에 직접 와서 보니 개인보다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 임직원들 볼 수 있어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다.
또 김 이사장은 "함께 협력해 탄탄한 경영실적을 내고 있는 임직원들과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근로자대표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건국법인의 든든한 맏형으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범 사장은 "현재 유업계가 전반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으나, 노사가 합심한다면 좋은 경영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법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건국대학교는 건국유업을 비롯한 5개의 수익사업체를 경영하고 있으며, 서울과 충주에 각각 병원 및 대학교 캠퍼스와 대학 부속 중고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