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특성화대학 오덕근 교수 3관왕 올라… 송희영 총장曰 "학교 발전, 각 분야 교수님들의 열정이 원동력"
  • ▲ 2014KU Research Pioneer시상식ⓒ건국대학교
    ▲ 2014KU Research Pioneer시상식ⓒ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국내외 학술지 우수 연구논문 발표와 대규모 외부연구비 수주 등 연구 실적이 우수한 교수 41명을 선정, 더클래식 500에서 'KU 리서치 파이오니어(Research Pioneer)' 시상식을 열고 표창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KU 리서치 파이오니어'는 지난 2012~2013년 2년간 논문 및 외부연구비와 최근 4년간의 논문 피인용지수를 분석해 △국내외 학술지 논문 부문 18명 △외부 연구비 수주 부문 19명 △논문 피인용지수 부문 4명 등 3개 부문에서 계열별로 연구 실적이 우수한 교수 41명을 선정했다.

     

    시상에 생명특성화대학 오덕근 교수가 논문 부문 1위, 외부 연구비 부문 3위, 피인용수 1위 등 3관왕에 올랐다. 그 외에 동물생명과학대학 김진회 교수(논문 3위, 외부 연구비 4위), 공과대학 문두경 교수(논문 3위, 외부 연구비 5위), 조재환 교수(논문 4위, 피인용지수 3위)가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김경희 이사장과 건국대 송희영 총장, 교무위원 등 80여명이 자리했다.

     

    김경희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 자리에 계신 교수님들과 같이 연구에 매진하고 계신 많은 교수님들 덕분에 우리 대학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건국대를 이끄는 진정한 리더로서 앞으로 연구 역량 강화와 연구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희영 총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대학은 최근 발표된 대학평가에서 전국대학 13위, 종합사립대학 10위에 오르면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며 "각 분야에서 노력하신 교수님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 총장은 "여기 이 자리에 계신 교수님들은 우리 대학의 연구 분야 상위 10%의 성과를 보여주신 분들"이라며 "앞으로 매년 이번과 같은 자리를 만들어 연구 실적이 우수한 교수님들을 시상하고, 연구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교수님들의 성과에 합당한 예우를 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