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 시장이 경쟁 더욱더 치열해질 것
  • ▲ ⓒ마그마 탄산수
    ▲ ⓒ마그마 탄산수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천연 미네랄 탄산수가 국내에 시판된다.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탄산수 시장이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식품 수입 전문 ㈜에스피에프(www.magmawater.co.kr)는 스페인 북부 화산지대의 지하 300미터 대수층에서 걷어 올린 프리미엄 천연 미네랄 탄산수 '마그마 데 카브레이로아(Magma de Cabreiroa)'를 5일 서울 갤러리아백화점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그마 데 카브레이로아(이하 마그마)는 스페인에서 가장 푸르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카브레이로아(Cabreiroa)라는 지역을 터전으로, 이 지역 이름을 브랜드로 사용하는 '카브레이로아’사의 제품이며 스페인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각종 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도 세계 4대 주류 품평회인 'Monde Selection'에서 최고상인 금메달을 수상했고, 미슐랭가이드가 인정한 미식가들이 심사하는 국제우수미각상(iTQi, The International Taste & Quality Institute)에서 별 3개(만점)를 받으며 ‘세계 최고의 물’로 인정 받았다. 국내에 수입되는 마그마는 500ml 용량으로 7700원에 판매한다.
 
마그마는 스페인 및 유럽에서는 탄산수 대신 '바늘 물(Agua de Aguja)'로 불린다. 이는 바늘 끝이 피부를 자극하는 것과 같은 식감 때문에 생긴 애칭이다. 일반 탄산수와 달리 아주 미세한 탄산 입자가 혀에 바늘 끝이 닿는 것처럼 자극된다고 해서 붙여졌다. 때문에 샴페인의 식감과도 비교된다.
 
마그마를 채취하는 카브레이로아 지역은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Galicia) 지방의 작은 마을로, 과거 화산활동으로 산악지형을 형성하고 있다. 카브레이로아 지역은 연중 비가 많이 내려 지하수를 머금고 있는 대수층이 두텁다. 마그마는 이 대수층에 300여년간 잠들어 있던 탄산수를 담아 만들었다.
 
에스피에프 관계자는 "국내에 올해 탄산수 열풍이 일어 수입 탄산수 고객층이 크게 증가해 해외 프리미엄 탄산수의 성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마그마를 전격 수입 판매하게 됐다"며 "마그마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맛과 품질을 가진 제품으로, 고객들은 첫 한 모금에 300년의 신비를 충분히 맛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