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퀀텀 점프 2015' 위해 임단협 무교섭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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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팜한농 노사가 내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동부팜한농은 8일 동부금융센터에서 '노사 한마음 결의식'을 열었다. 이 자리엔 박광호 동부팜한농 대표, 울산·구미·반월공장 노조위원장 등 12명의 노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노사 대표들은 이날 결의식에서 임금 및 단체 협약을 사측에 무교섭 위임했다. 또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동부팜한농의 '퀀텀 점프(Quantum Jump·대약진) 2015' 취지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내년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동부팜한농은 지난 10월 박광호 대표 부임 이후 내년을 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퀀텀 점프 2015' 출정식을 열었다. 이를 통해 회사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부서 간 협력 강화와 목표 달성을 결의한 바 있다.
박광호 대표는 회사를 믿고 뜻을 함께한 노조에 고마움을 전하며 "임직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불퇴전(不退轉)의 각오로 '퀀텀 점프 2015'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당부했다.